2012년 4월 22일 일요일

대한민국 브레인 엑스포 BRAIN EXPO 2012

브레인엑스포 2012에 다녀왔습니다
국제 뇌교육컨퍼런스 와 두뇌체험전이 열리는 곳인데 우리 회사 부스가 들어간다고 해서
회사 부스 보러 갔습니다 ㅎㅎ


들어서자 마자 눈에 띈 뇌연력 테스트 하지만 저는 뉴아이패드를 준다는 이벤트에 관심이
더 갔어요 ㅎ 그리고 명상 어플을 설치하면 사탕을 2개 준다고 해서 바로 설치 확인하고
지팡이 사탕 받았지요



양쪽으로 나누어서 한쪽에서는 두뇌체험전을 하고 한쪽에서는 뇌교육컨퍼런스를 했는데
아무래도 지루해 보이는 컨퍼런스보다는 제 발걸음은 두뇌 체험전 먼저~


참가한 업체들의 이벤트 베너 입니다 할인행사나 두뇌 테스트 같은 것들을 주로 해주었어요

아이들이 뇌 연령 테스트를 하고 있어요


부루와 뇌또리 인데 부루는 우리회사 마스코트에요 부루와 함께 사진 한컷


한국의 뇌교육 활동에 대해서 나와있고 현재 학교에서 뇌교육을 하고있는 활용가이드가 있네요


두뇌 훈련기기 업체가 3군데 정도 들어와있었는데 아이들의 인기가 엄청났어요 줄이 하도 길어서 체험해 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못해봤어요 둘다 뉴로피드백을 이용한 두뇌훈련기기 인것같던데 전 헤드셋 모양으로 생긴 마인드셋 이라는게 괜찮아보였어요 요즘은 병원이나 치료시설에 가서 뉴로피드백을 많이 받던데 집에서 저런거 하나 사는게 나아보였습니다

여긴 명상과 호흡에 대해서 컨설팅 해주는 어른들 두뇌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여긴 두뇌에 좋은 음식들을 팔고 기구 같은것들을 파는 회사인데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효과에 좋다는 아사이 라는 열매 파우더라는데 싸게 준다고 해서 얼떨결에 하나 사버렸어요 ^^;;

여긴 유아 뇌교육 회사인데 체험 수업도 바로 진행하고 역시 엄마들은 교육에 관심이 많더군요

 짜잔 여기가 바로 우리회사 부스 BR뇌교육 일찍같는데 벌서 아이들이 와서 뇌체조를 체험하고 있었어요 역시 아이들은 몸으로 움직이는걸 좋아해요

 한쪽에는 내 에너지를 찍어볼수 있는 코너도 있고~

 회사 교재도 전시되어 있어요~

 집중력 클리닉도 있고
 두뇌개발 한의원까지 ^^;
한쪽에는 뇌교육 도서 부스도 있었는데 일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영어 엄청 많이 번역되어있더라구요 다른나라 뇌호흡책은 처음봤어요


돌아다니다가 비전캠프 함께했던 학생들을 만났어요 이경이랑 아현이 반가웠어요

생각보다 두뇌개발 관련 업체들이 많았고 요즘에는 두뇌개발 업체들이 많이 생겼으니까 내년에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2012년 4월 7일 토요일

혼자놀기와 두뇌개발의 관계?


한 학부모님이 선물해주신 매실나무로 만든 회초리


받자 마자 내가 한 행동은 휘둘러 보기 이리저리 휘두르며 붕~붕~붕 소리를 들었습니다
누가 보면 딱 5세스러운 반응으로,,ㅎ
손바닥을 때려봤는데 어찌나 따갑던지,,  

따가움을 느끼고는 난 회초리는 절대 못들겠다라는 생각에 
회초리를 치던 옛날 훈장님들은 정말 아이들이 잘되길 원했나보다 라고 느끼던차

진수가 들어 왔습니다

오호,, 진수는 참 똘똘한 저와 수업하는 아이 입니다

진수에게 회초리를 내밀었습니다
"매실나무로 만든 회초리래~"

이후 진수의 반응

재미삼아 만든 영상이지만 영상을 찍으며 어찌나 웃기던지



누구에겐 지루할 수도 있는 이 4분의 영상이
나에겐 '두뇌개발의 현장' 처럼 느껴졌습니다

사고 -> 행동 -> 피드백 -> 사고 -> 행동 -> 피드백
그 과정에서의 수 많은 도전, 실패, 도전, 실패, 긍정, 도전, 실패, 발상전환, 실패 도전,,
아마 제가 이제 수업하러 가자 라고 하지 않았으면 1시간은 더 저러고 놀았을 테지요

아이들의 저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비오는 날 웅덩이를 보고 그냥 지나 치지 못하는 아이들,
바위만 보면 기어오르는 아이들,
두루마리 휴지를 질질질 푸는 아이들의 모습이 

모두

자기 두뇌를 개발하고 시냅스를 증폭시키고 있나보다 싶습니다


나에게 나의 아이가 생긴다면,,
그 모습을 학교늦는다고 재촉하는 부모이기 보단
에디슨의 엄마 같은 부모가 되야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영상 촬영과 업로드를 허락해준 강진수군. 쌩유!



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4D 라이브 파크 체험기~


4D LIVE PARK에 다녀왔습니다

일종의 테마파크 인데요 일반 테마파크와는 달리 공연,전시,게임을 하나로 합쳐서 
연령대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라고 하더라구요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소개영상이나 제작기 영상이 흥미롭기는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기는 힘들었어요 하지만 분위기나 느낌은
알 수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현재는 12월 동안 Try out 기간이여서 정가보다 저렴하게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번 일요일에 저와 수업하는 아이들 15명을 데리고 방문 했습니다 


주르륵 데리고 지하철을 타는데 갈아탈때 떨어지지 않게 엄청 신경 썻어요 ^^;;
중학교 친구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많이 힘들었을 거에요

전시장은 일산킨텍스 제2 전시장인대 대화역에서 내려서 한~~~~참 걸어들어가더라구요
대화역에서 셔틀이 20분마다 한번씩 있으니 셔틀타고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시장에 도착하면 리플렛을 꼭 먼저 보고 들어가시기를 추천드려요 

스토리는 달공장에 가는 건데요 여러가지 일을 해서 달조각을 모아야 돼요 그래요 달이 
운영되나 봐요 달조각을 뺏어가는 나쁜애들도 있구요 달공장에 들어가려면 노이가 
되어야 하는데 노이는 토끼를 말하는 거에요



바로 이토끼 입니다 귀엽죠? 토끼는 여러모양으로 생겨서 뚱뚱한 노이, 험학한 노이, 
날씬한 노이, 키큰 노이 엄청 다양해요 

입장하면 팔찌를 주는데 팔지를 차고 활동해서 달조각을 얼마나 모았는지 체크해 볼수 
있습니다

입장하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일단 우주를 통해 달공장으로 가는 건데요
신기한것이 소리를 질러야 우주를 갈 수 있어서 소리를 질러야 돼요 ㅎㅎ
거울을 이용해서 굉장히 인상적이고 이뻐서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오류가 나서..
보여드리기는 힘들겠네요 ^^;;



달에 도착하면 이길을 통해서 달공장으로  가는 거에요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게 기대감 100배 에요


이 길을 통과하면 
짜잔~ 하고 달공장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달공장 2 POLY에요 달조각을 캐서 보내면 
몸을 움직여서 달조각을 던져야되요 이곳은 달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거든요
ㅋㅋ 




아 그리고 이건 noi 케릭터를 만드는 사진이에요
화면에는 내 케릭터가 될 noi가 나오고 돋보기가 돌아다니는데 
입을 웃고 있지 않으면 사진을 찍지 않으니 활짝 웃고 있어야 되요 ^^



다시 2공장으로 돌아와서 몸을 움직이면 noi가 똑같이 움직이면서 달빛폭탄을 던집니다
하다보면 마치 하는 사람은 춤을 추는 것 처럼 보여요 ^^;; 



여긴 1공장인데요 1공장은 WINDY에요 몸짓이나 소리로 구름에 불을 밝혀 달조각을
만들어야 하고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별빛을 만드는 거에요 
보기에도 구름처럼 보이게 만들어 났고 소리를 내서 환해지면 빛나는 구름이 되요
첨에 할때는 솔직히 뭐 그냥 불만 들어오는 거네 하고 쑥 지나갔는데 
뭔가 1공장을 지나칠때 마다 계속 번쩍 번쩍 하는 구름들이 눈이 계속 가게되고
존재감이 있더라구요



요게 징검다리에요 어떤건 드르르륵 진동이 오는 것도 있어요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맵을 확인해 보니 훨씬 만았네요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것이 아쉬워요
승희네 팀이랑 다녀서 승희가 많이 찍혔어요

강현,정이,승희,정민

승희,정민,지원




사진에 나온것 말고도 달공장4 META쇼는 꼭 추천드립니다 360도 입체 영화관 인데
스토리도 재미있고 홀로그램 수준의 3D가 전방향에서 보이니 고개를 뒤로 돌려보시면 
어느새 홀로그램 악당이 튀어나와 나를 덥치려고 하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실거에요
저와 강현이는 순간적으로 피해버려서 서로 머슥하게 쳐다보다 웃었어요 ㅎㅎ
암튼 순간적으로 반응하게 할만큼 실감나는 3D를 전방향에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미로도 있고 소소하게 즐길 거리가 많이 있네요 
2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팀은 1시20분에 입장해서 5시에 나왔습니다  ㅎㅎㅎ

마지막 단체사진 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면 
소리치고 움직이고 웃으며 놀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동심으로 돌아간다면
어른들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커플이라면 좀 더 동심으로 돌아가기 
쉬울듯 하고요 아기자기 한것들이 있으니 어울리겠네요

두번째로 엄청 편안한 쇼파와 쿠션, 발받침이 전혀 부족함 없이 곧곧에 깔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데리고온 우리의 엄마 아빠를 위한 것이 아닐까요? 
정말 배려 감사했습니다

아쉬웠던점은 NOI를 내 케릭터처럼 생각하게 만들거나 애착가게하는 컨텐츠는 많지
않습니다 나중에 행사장을 나와서 확인할 수 도 없구요 
인테리어 공사한지 얼마 안된 곳이다 보니 마치 새집처럼 눈이 맵거나 새집냄새가 나는 곳
도 있었습니다 사람들 이동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맨 꼭대기 카페라운지는 더욱 
심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모두 반대한 기획 치고는 전 세계최초라는 타이틀과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라고하니 오히려 다음 에피소드를 응원하고
싶고 기대 됩니다 아마 이런 형식으로 에버랜드만한 테마파크를 만든다면 그땐 
정말 꿈과 환상을 지향하는 테마파크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4D라이브 파크를 만드신 최은석 대표의 인터뷰를 링크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인터뷰를 보고 많은 용기를 얻었거든요 ^^



이 글을 보고 LIVE PARK를 방문하실 분들이 좀 더 재미있게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크리스마스 특집 런닝맨에 LIVE PARK가 방영된다고 하네요 

도움 되신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팔만대장경축제]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

팔만대장경 축제 보고 왔습니다

멀리 까지가서 대장경판 하나 딸랑 보고는 허무하지 않을까해서 장경판이 만들어질때 어떤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출발하기 전 역사부도 찾아 봤습니다 ..




나왔습니다 지도

몽고가 고려를 침입 했을때 지도입니다
빨간색이 삼별초군의 세력권이고 빨간 선이 몽고군의 침입로인데 저 당시 몽고 지도를 보면 서쪽으로는 폴란드까지 영향권이 닿아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었던거죠

사실 팔만대장경이 몽고와 항쟁하는데 어떤 도움이 됐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팔만대장경을 봐야 겠다 싶었어요
장경판 만든다고 전쟁을 도와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암튼 팔만대장경에 대한 별다른 지식 없이 출발 했습니다




10월 16일 새벽 5시 서울에서 출발 했습니다 깜깜할때 출발해서 차는 하나도 안막혔고 뻥 뚤린 중부고속도로를 쌩하니 달렸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일단 가을이 돼가니까 하늘도 너무 파랗고 산도 알록달록 하고 차도 안막히고 산사이로 해는 떠오고 서울 사시는 분들은 새벽출발을 강추 드립니다

8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아직까지는 횡~합니다

하늘이 맑은 것이 입구가 멋있죠? 조금 지나면 저 앞에 입장줄이 마구 마구 생깁니다 ^^;;

행사장 앞에 행사 소식과 여러 정보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같이 대려간 아이들 줄서명서 한컷 찍었어요
차를 타고 오시면 가야산을 넘어 오게 되는데 거기가 또 장관 입니다. 날씨가 쌀쌀한데도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기 위해 창문을 내리고 달렸어요.

도착하면 둘러보실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리플렛도 꼼꼼히 보시고 소리길과 해인아트프로젝트나 그날 문화행사등을 확인하시면 알찬 관람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10시 개장인데 사람이 많이 모여서 인지 9:30분에 개장 하더라구요

우리는 먼저 체험부스에 가서 보물찾기 용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행사장 안에 부스나 전시관에가서 체험하고 나오면 도장을 찍을수 있는데 하루 선착순 220명 순으로 선물을 줍니다

이렇게 회색글자를 도장으로 채우면
기념품 책갈피를 줍니다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하고 요게 하루에 220명만 받을수 있기때문에 성공하고 나서 아이들이 많이 흡족해 했습니다 역시 한정판엔 큰 의미가,,

팔만대장경 장경판은 천년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년관 앞에서 기념사진

다른 리뷰를 읽어보면 줄을 많이 서서 들어간다고 하던데 저날은 널널 하더군요

천년관에 들어가면 3D체험관을 들어서게 되는데 나선형 길을 따라 올라가며 구경하게 됩니다 장경판의 역사나 신비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같은데 너무 멋있서서 보게될 장경판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킵니다 마치 인디아나 존스가 된 기분이랄까요?









전시관을 따라 돌면 그당시 팔만대장경이 만들어 질때 분위기 라던가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전시관 벽에 장경판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장경판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려주는 영상이 허공에 있어









제작 방법이나 장경판전의 과학적은 부분들을 알기쉽게 설명해 주는 전시관이 있는데 장경판에 대해서 궁금증도 일어나고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게 됩니다







당시에 사람의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인쇄본이 오래 유지 될수 있도록 했다네요

보면서 계속 감탄할 수 밖에 없었던 선조들의 건축술


장경판이 오래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인 장경판전 건축에 대한 내용인데 창문의 크기라던가 건물의 배치등 너무 알기 쉽게 보여줘서 이걸 보시고 해인사에 직접 가시면 장경판전이 또 색다르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 곳을 지나면 장경판 진본을 볼 수 있는데 사진 촬영금지라 찍을 수 없었어요 먹을 먹어서
검은 색이 되었는데 포스가 뿜어져 나옵니다 무광블랙의 장경판 위용을 느끼실 수 있어요
그냥 보기에는 그냥 조각 한거구나 하실 수 있는데 요리조리 꼼꼼히 보시면 글자 하나하나가 굉장히 예리하게 서있고 진짜 사람이 한거 맞아? 하는 의문을 품으시게 됩니다

팔만대장경판 진본입니다

고려목판 진본입니다


진본의 위용을 체험하고 나오면 이제 전시관 안에도 여러 체험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요

탁본 뜨는 모습

글자 맞추기

손으로 모래를 뿌려서 그림을 그리는 건데 판각의 원리와
비슷해서 해놓은 것 같아요

체험하는 것 중에 스토리 박스라고 상자안에 얼굴을 넣고 옆에 써있는 불경을 읽으면
마치 동굴속에서 불경을 외운것처럼 내 목소리를 들려주는데 이건 진짜 엄청 웃기거든요
민망하기도 하고 꼭한번 해보세요 애들이 민망하다고 찍지말라고 해서 이건 사진이 없어요


전시관을 나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은 도시락을 준비해 오시거나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점심거리나 군것질 거리가 마땅한 것이 없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나니까 보리수 공연장에서 뮤지컬 시작하는 시간이 운좋게 또 딱 맞아 떨어져서 뮤지컬 공연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공연시간은 45분정도 이고 내용이랑 재미있고 유익해요 요즘 트렌드에도 맞게 각색하신듯 했어요 메인 테마가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와 문화재를 관심갖고 아껴 달라는 거였습니다

몽고군이 처들어 왔어요!!

왕이 나라와 백성을 위해 고민하는 장면이에요

가운대 요즘 복장을 입은 배우가 주인공인데 과거로 시간여행을 해서 팔만대장경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이에요

장경판의 재료가 되는 나무는 잘라서 소금물에 끓이고 3년을 말려야 사용할수 있다는 부분

내용을 검사하던 스님

장경판이 완성되고

몽고군이 물러갔어요


공연을 보고 해인사로 갔는데요 전시관 앞에 해인사로 가는 셔틀을 운행해서 쉽게 갈 수 있고 팔만대장경축제 입장권이 있으면 해인사도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서 좋아요
셔틀에 내려서도 해인사 까지는 15분 정도를 걸어야 갈 수 있는데 가는길이 단풍으로 물들고 경치가 좋아서 지루하지 않아요








해인사 까지 쑥~ 돌고 나니까 4시 정도 됐는데 아이들이 기념품을 건져가고 싶은데
기념품 가게에 마땅한 것이 없더라구요 특산품도 아니고 다들 다른 절에서도 파는거고
장경판 악세사리라도 하나 있으면 좋을 텐데  내려와서 밑에 체험부스에서 판각 체험을
해서 글자를 하나씩 새겨가기로 했어요 30분 예상했는데 1시간이나 걸렸답니다 ^^;;
완벽하게 완성하려면 2~3시간 걸린데요 이것말고도 장승 쇳대 만들기, 소망팔지만들기,
장경판전 만들기 할 수 있는것들이 많이 있어요

사랑 애 글자를 세기는데 이게 제일 어려운 거래요 -0-
글자 새기면서 머리까지 잘라 먹고 엄청난 열정을 보였어요

저건 덕 글자 인데 자꾸 왼손에 힘을줘서 칼이 안나가
고생했지요 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친구인데 그게 그대로 들어났던,,

푸듯한 얼굴로 기념 샷~!

이것으로 전시장 체험은 마무리~~
아쉬운 마음에 마무리 한컷



이렇게 서울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오후 5시까지 알차고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지루하지도 않았고 100년 후에나 볼 수 있는 걸 봤다는고 또 세계문화유산인대장경을
알고 가는 것이  머리로나 가슴으로나 뿌듯해 지는 행사 였어요

11월 6일 까지 한다고 하니까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은 어여 다녀오세요 등산 좋아하시는
분은 소리길 탐방을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